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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드 리뷰의 목적은 성장이어야 한다

TL;DR 조직 내 코드 리뷰는 리뷰하고자 하는 관점을 코드가 아닌, 코드를 작성한 엔지니어에게,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에게 옮겨보면 어떨까. 사실 코드 리뷰 문화보다 중요한 것은 테스트 문화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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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6월부터 인턴 생활을 시작했다.

 

개발을 진행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"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가?" 였다.

 

이런 고민중에 같은 팀원분들이 내 코드를 같이 봐주고, 고민을 해줄 때 마다 불안감도 줄어들고, 내가 어떤 방향으로 고민을 하고 코드를 짜고 있는지 알릴 수 있고 의견을 물어 더 좋은 해답을 얻을 수 있었다.

 

아직은 누군가의 코드를 보고 잘못을 찾아주고 평가를 해주고 더 깔끔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기에 내 실력이 많이 모자랄 수도 있겠다. "좋은 코드 리뷰"를 할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게끔. 더 열심히 나아가야지.

 

버스 팩터 (Bus Factor)

‘버스 팩터’란 팀원이 버스에 치여서 죽거나 크게 다쳤을 때 프로젝트가 ‘망할’ 가능성에 대한 지수를 의미한다. 그리고 이 지수는 프로젝트가 내포하고 있는 리스크를 의미하며, 지수가 낮다는 것은 프로젝트에 대한 맥락이 특정인에게 많이 쏠려 있고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.

그렇다면 코드 리뷰를 통해 서로의 코드를 살펴봄으로써 어느 한 명의 특정인에게 맥락이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까?

물론 도움은 되겠지만 ‘단편적인’ 코드 리뷰만으로는 제품에 대한 맥락을 전부 파악하는 데에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. 오히려 버스 팩터를 높이기 위한 방법이라면 함께 작업하는 사람을 만들거나, 지속적인 공유와 문서를 잘 관리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이다.

버스 팩터. 극단적인 이름의 이론이지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했다. 머릿속에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효율 좋은 알고리즘, 완벽한 코드가 있더라도 집에 가는 길 버스에 치여 죽거나 크게 다쳐 이를 펼쳐낼 수 없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. 특히나 팀 프로젝트에서 한 사람에게 모든게 집중되어 있고, 공유되지 않는다면 전체의 위협이 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. 지속적인 공유, 소통, 문서 관리, 코드 정리가 왜 중요한지 알 것 같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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